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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보자! 부부 세계여행/세계여행준비

[부부세계여행 준비] 예방접종 하기

by Michelle킴 2020.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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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을 하려니 준비물 체크 외에도 참 많은 준비를 하게 된다. 여행 계획도 세워야 하고, 국제 운전 면허증도 발급받아야 하고, 집과 차도 처분해야 하고, 가방 사이즈도 정해서 무게 초과하지 않게 꼼꼼히 싸야 하고..
이래저래 준비할 것이 넘쳐 나는데! 
바쁘다고 뒷전으로 마뤘다가 낭패를 보게 되는 게 바로 “예방접종”이다.  
장기든 단기든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반드시 출국 전 예방접종을 준비하자. 


✔️ 예방접종 종류

 

 

 

  

 

 

장티푸스- 상수도 설비가 부실한 동남아시아,인도 등을 여행하다가 감염될 수 있다.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했을 때 설사와 발열,복통의 형태로 나타난다.  한번 접종시 3년간 유효하다. 

A형간염-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여행갈때 필수 접접종인 항목이다. 급성 간염의 형태로 나타나는데오염된 물이나 음식 등을 섭취시 쉽게 감염되고 4주정도의 잠복기 뒤 구토,발열,황달 현상을 보게된다. A형 간염은 수인성 세균 감염보다 감염 위험성이 더 높아서 도시만 여행하고, 짧은 기간 동안 여행을 하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 총 2회의 접종이 필요하다. 

광견병- 사람이 감염되었을 경우 ‘공수병’으로 불린다. 개나 원숭이 등 야생 또는 유기동물에게 물리거나 할큄을 당했을 때 감염될 수 있는데, 태국과 같은 나라로 여행을 간다면 접종을 하고 가는 게 좋다. 

파상풍- 오염된 도구, 나뭇조각, 흙, 동물의 변 등에 있던 파상풍균의 포자가 상처를 통해 체내에 들어오게 되면 발병하게 되는 질환이다. 국내외 상관없이 야외활동이 많은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예방접종을 꼭 받는것이 좋다. 면역을 유지하기 위해 추가접종 또한 10년마다 해주는 것이 좋다. 

홍역- 현재 유럽에서 유행하고 있으며 전염력이 강하다.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데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 결막염, 홍반성 발진이 귀아래와 목뒤,몸통,팔다리에 나타나는 특징을 보인다. 2회에 걸친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일본 뇌염- 성인의 경우 일본뇌염 예정접종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소아의 경우 백신을 맞는것이 좋다. 

말라리아 - 말라리아 원충인 모기에 의해 감염돼 발생하는 급성 열성 전염병으로 열대지방과 아열대 지방, 아프리카 지역에서 발생한다.
말라리아의 경우 주사가 아닌 예방약을 복용해야 하는데, 출국 2주전부터 복용해 여행에서 돌아온 후에도 4주간 더 복용해야 한다. 

뎅기열- 모기 매개성 감염병으로 백신이 따로 없는 급성 열성 질환이다. 고열,두통,근욱통,관절통등의 증상이 생기고 심할 경우 출혈열이나 쇼크 증후군을 보일 수 있지만 조기치료시 치사율이 1%까지 낮아질 수 있다. 
치료법이 없다고 하지만 뎅기열 발생 국가 여행 후 2주이내 발열,발진,관절통 둥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간을 찾아 빠르게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을 위해 모기가 많은 습지나 우림은 피하고, 모기기피제 사용을 권장한다. 

황열- 황열 유행지역인 아프리카와 남미를 여행하기 위해선  예방접종이 필수다. 1회 접종으로 10년간 유효한데 항체 형성기간이 약 10일 이므로 출발 10일전에는 접종을 받고 ‘국제공인 예방접종 증명서’를 받아야 한다. 위의 나라들 입국시 이 증명서를 요구하는데 소지하지 않을경우 입국이 불가능 할정도로 중요하다. 

✔️ 예방접종을 위한 준비  

 

 

 

 

Step 1. 여행지에 따라 필요한 접종(또는 예방약) 파악하기

; 여행하고자 하는 나라에서 현재 유행하고 있는 질병이 있는지 먼저 체크해야 한다. 
동남아시아를 여행할 경우 말라리아, A형, B형 간염, 뎅기열, 말라리아, 콜레라 등을 주의해야 하고, 유럽의 경우엔 홍역, 아프리카나 중남미의 경우 황열 예방접종을 하고 가는 게 좋다. 인터넷으로 정보를 검색해 보니 접종 종류가 수두룩하게 나온다. 헛갈린다면 일단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게 좋다. 


Step 2. 병원 예약하기

 : 대부분의 예방접종은 지역 보건소나 일반병원, 건강관리협회, 국립 중앙 의료원, 대학병원 등에서 맞을 수 있는데 황열 예방접종의 경우 지정병원이 있고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개인 접종이 아닌 가족 접종일경우 가능한 요일이 따로 있을 수 있고, 예약자가 많아 생각보다 접종 날짜가 늦게 잡힐 수 있기 때문에 일정을 넉넉히 잡고 예약문의를 해야 한다. 2주 전에는 접종을 맞아야 하는데 예약 시 변수를 감안해 한 달 전부터 준비하는 게 좋다. 
어린아이들과 함께 여행할 경우에는 아이들이 시기별로 맞은 예방접종에 웬만한 것들이 포함된 경우가 있어서 성인보다 오히려 접종 수가 적을 수 있기 때문에 상담 시 얘기하는 게 좋다.


Step 3. 예방접종 맞기 & 예방약 구입 
: 예방접종 중 황열병 접종의 경우에는 따로 ‘정부발행 수입인지’를 사야 한다. -> 수입인지 구입 후 접종 접수를 하게 되는데 이때 ‘사전 점검표’와 ‘접종 증명서 발급 신청서’를 작성한다. -> 이 모두를 여권과 함께 제출하면 접종이 가능하다. 

우리는 호주에서 예방접종을 했는데 GP(General Practitioner 일반의)에게 여행지를 말씀 드리니 필수 접종을 알려주셨다. 상담을 통해 일부는 예방접종을 하지 않거나 약을 먹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중남미와 아프리카 대륙 여행 계획이 없으므로 황열 접종은 필요 없고, A형 간염 접종은 다행히 십여 년 전에 마쳐서 이것도 할 필요가 없었다. 그럼에도 장티푸스와 홍역, 파상풍.. 이 세 가지는 맞아야 했다. (집에 돌아와서도 한참 동안이나 팔이 얼얼~ ㅜㅜ ) 

말라리아는 백일이 넘는 여행기간 분을 준비하다 보니  약이 한무대기였다. 그 외 우리는 혹시 생길지 모를 염증과 감염을 막기 위해 추가로 항생제를 처방받아 약을 구입했다. 지사제와 소화제, 멀미약, 두통약과 같은 간단한 약들 역시 챙겨가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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