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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여행/ㄴ Covid 19 우즈벡 생존기8

커피가 맛없어 슬픈 곳~우즈베키스탄/ 가볼만한 타슈켄트 카페소개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손님을 대접할 때 묻고 따지지도 않고 차를 내옵니다. 숙소 체크인 시 잠시 기다릴 때도, 조식에도, 식당에 자리를 잡고 앉아도.. 그냥 아무 말 없이 차 주전자를 내와 살짝 당황했던 적이 있습니다. 중앙아시아 전역이 차를 선호한다고 들었지만, 우즈벡에서 이렇게 차를 많이 접하게 될 줄은 몰랐거든요. 카페에도 커피 메뉴보다는 차 메뉴가 훨씬 더 많습니다. 특히 과일과 허브류를 함께 넣어 우려낸 티 종류가 많은데 다양한 맛에 저렴한 가격이니 꼭 한번 마셔보세요. 다양한 티를 즐길수 있어 좋지만 커피가 끌리는 날엔 의외로 괜찮은 카페를 찾기가 힘이 듭니다. 커피가 맛있는 믿을만한 카페가 없어요. 요즘 동네마다 들어선 유명 프랜차이즈 베이커리샵에서 커피와 티를 팔긴 하지만 커피 맛은 꽝입니다... 2021. 3. 27.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버스, 지하철 타기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대중교통수단은 '마슈르트카(Marshrutka)'라는 미니버스입니다. 20명 남짓 탈수있는 이 작은 버스는 중앙아시아 전역과 코카서스 국가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이용되고 있는데요, 우즈베키스탄 역시 어느 지역을 가던 이 마슈르트카를 볼 수 있습니다. 사마르칸트와 부하라 같은 지방 도시에선 택시와 마슈르트카를 이용해서만 다닐 수 있지만, 수도인 타슈켄트에선 버스와 지하철과 같은 다양한 교통수단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편리하고 저렴한 버스와 지하철 이용하는 법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타슈켄트의 지하철 타슈켄트의 지하철은 1977년 중앙아시아에서 최초로 개통된 지하철입니다. 이후 카자흐스탄이 알마티에 지하철을 지음으로써 중앙아시아 유일이라는 타이틀은 잃었지만, 무려.. 2021. 3. 25.
우즈베키스탄 대표 수퍼마켓 & 쇼핑센터 우즈벡 로컬마켓의 분위기를 느끼기에 시장만 한 곳이 없지만, 생필품이나 식재료를 사야 할 일이 있다면 슈퍼마켓을 이용하는 게 편리하죠. 우즈베키스탄의 대형 수퍼마켓으로는 ‘까르진카’와 ‘마크로’를 양대산맥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까르진까(korzinka) 우즈베크의 대형 슈퍼마켓 선발주자 역할을 해온 까르진까는 어느 지역을 가던 시내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을 만큼 많은 체인점을 갖고 있습니다. 까르진까 로고를 자세히 보면 카트 그림이 있는데 러시아어로 ‘카트’가 바로 [까르진까]입니다. 우즈베크어를 할 줄 모르는 관광객들이 생필품을 사기에 더할 나위 없이 편리한 곳이죠. 재래시장보다는 비싸지만 가격이 표시되어 있어 바가지 위험도 없고, 비자나 마스터카드로도 결재가 가능합니다. 포인트 카드를 만들어 두면 .. 2021. 3. 14.
현재 우즈베키스탄에 입국 하려면.. 밀린 여행 포스팅 때문에 우즈베키스탄 소식 포스팅이 늦어졌네요. 우즈벡 현지 소식과 생활 정보를 이제 좀 부지런히 올려볼까 합니다. ^^ 현재 우즈베키스탄의 코로나 하루 확진자 수는30-60명 정도인 상황입니다. 상황이 대체로 안정적이고 여행과 일상 생활을 나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보니 한국에서 우즈베키스탄으로 들어오려는 분들의 문의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으로 입국하실 분은 아래의 안내공지를 참고하세요. 출발 전 반드시 숙지하고 준비해야 할 내용입니다. 한국 대사관의 입국안내 공지 정리 및 부연 설명을 해드리자면.. 1. 한국에서 출발 시간 기준 72시간 내 발급받은 PCR 음성 확인서 (영문 또는 러시아어) 지참하셔야 탑승수속이 가능합니다. 12세 미만은 면제됩니다. 많은 분들이 .. 2021. 2. 18.
우즈벡 covid-19 현황& 뉴스 우즈베키스탄 코로나 현황과 주요 뉴스 포스팅입니다. 1. 1월말 우즈벡 코로나 확진자 수 1/21~1/28까지 우즈베키스탄의 코로나 확진자 수를 기록한 사이트입니다. 하루 평균 확진자 4~50명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수 78,602명, 누적 사망자 수는 621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 주 우즈베키스탄 한국 대사관의 입국 안내 공지 우즈베키스탄 입국을 준비하는 한국인을 위한 공문입니다. 출발 전 반드시 숙지하고 준비해야 할 내용에 관해 안내되어 있으니 필요하신 분은 아래 사진을 참조하세요. 3.오타베 코프 위생 감염청 부청장, 4월 또는 5월 중 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한다고 언급 오타베코프 위생감염청 부청장은 카자흐스탄 방송인 하바르-24 인터뷰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에서 금년 4월이.. 2021. 1. 29.
우즈베키스탄에서 중요뉴스&정보 얻는 곳 우즈베키스탄은 우즈베크어와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나라라 영어로 된 안내판이나 설명서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홈페이지를 어찌어찌 알아내 들어가 봐도 러시아어나 우즈베크어로만 적혀있기 때문에, 응급상황이나 요즘같이 뉴스에 귀 기울여야 할 때에 정말 난감한 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 우즈벡 생활 초창기에는 묶고 있는 숙소의 호스트들이 영어를 그나마 할 수 있어서 지역 봉쇄 소식이나 주의할 점 등을 전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급변하는 소식들을 그들에게서만 전해 듣기에는 여간 답답하고 불안한 게 아니죠. 위급상황에 한국인과 직접 통화를 할 수 있거나 질문을 올리고 답변을 한국어로 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즈베키스탄에서 중요 소식을 들을 수 있는 곳을 몇군데 알려드릴게요. 1. 주 우즈베키스탄 한국.. 2021.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