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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여행/캄보디아15

캄보디아 화폐 & 심카드 없이 캄보디아 여행한 이야기 ➖캄보디아에서 쓰이는 화폐 캄보디아에서는 자국 화폐인 리엘(Reil) 대신 대부분의 장소에서 달러가 더 많이 사용됩니다. 리엘은.. 100리엘, 200리엘, 500, 1000, 2000, 5000, 10000, 20000, 50000, 100000리엘.. 이렇게 10종류가 있습니다. 지폐로만 말이지요. 캄보디아의 1리엘은 한화로 약 0.28원입니다.(2021년 1월 기준) ​동전이 없다보니 달러로 계산하면 거스름돈을 리엘로 줍니다. 가령 편의점에서 $1.5짜리 물건을 사고 $2를 내면 2000리엘을 거스름돈으로 주는 식입니다. 1000리엘이 고작 25센트인 셈이니 그보다 더 작은 100리엘, 500리엘은 슈퍼마켓 외에는 받기가 힘들 정도예요. 이렇게 모인 리엘은 택시나 작은 가게에서 잔돈으로 사용하면 좋.. 2021. 2. 1.
캄보디아 여행시 교통수단/그랩 Grab, 패스앱 Pass App 이용하기 오늘은 캄보디아에서 여행자들이 이용할 만한 교통수단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주로 툭툭, 택시, 버스를 들 수 있는데요, 지역에 따라 주된 수단이 조금씩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씨엠립과 캄폿에서는 주로 툭툭 과 택시를, 수도인 프놈펜에서는 위의 세 가지 수단을 모두 접할 수 있지만, 여행자들은 역시 툭툭 과 택시를 가장 많이 이용합니다. 버스 시내버스는 인구가 많은 프놈펜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교통수단입니다. 가격은 1500리엘(약 450원)정도로 아주 저렴하지만 정해진 노선만 이동하기 때문에 도착지점을 확실히 파악하고 타야 합니다. 시외버스와 밴은 지역간 이동시에 많이 이용되기 때문에 버스 터미널이나 시내 여행사에서 시간대를 확인하고 표를 예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툭툭( Tuktuk) 오토바이뒤에.. 2021. 1. 12.
캄보디아의 아픔- 뚜얼슬랭 박물관, 킬링필드 방문하기 캄보디아 킬링필드에 대한 이해는 아래 포스팅🔽 을 참고해주세요.캄보디아에선 무슨일이? 킬링 필드 요약정리프놈펜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왕궁, 마켓, 강변을 꼽지만 뭐니 뭐니 해도 킬링필드와 뚜얼슬랭을 빼놓아선 안된다. 이 두 곳은 사실 캄보디아의 가장 핵심적인 장소라고 할 만큼 중porimango.tistory.com뚜얼 슬랭 제노사이드 뮤지엄 (Tuol Sleng Genocide Museum) 뚜얼 슬랭은 원래 고등학교였지만 크메르 루주 정권 당시 끔찍한 고문실과 감옥 등을 갖춘 극비시설로 바뀌었다. S-21(Security Prison 21)이라는 이름으로 불린 이 수용소에 1975년~1979년까지 수감된 이들은 17,000여 명에 달하는데, 그중 생존자는 단 12명이었다고 한다. 프놈펜 대사관 직원으로.. 2020. 12. 30.
캄보디아에선 무슨일이? 킬링 필드 요약정리 프놈펜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왕궁, 마켓, 강변을 꼽지만 뭐니 뭐니 해도 킬링필드와 뚜얼슬랭을 빼놓아선 안된다. 이 두 곳은 사실 캄보디아의 가장 핵심적인 장소라고 할 만큼 중요한 장소인데, 관광지라는 표현보다는 내, 외국인 모두가 알아야 하고 봐야 할 필수 장소라고 부르는 게 낫겠다. 캄보디아는 지금까지도 치유되지 않은 깊은 아픔을 가진 나라라, 킬링필드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캄보디아를 제대로 보았다고 할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킬링필드는 “학살지” 또는 “죽음의 들” 이라고 해석할 수 있지만, 대량학살을 기억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용어이기도 하다. 어릴 적 본 영화 킬링 필드(그것도 미국인의 관점에서 그려진..) 외에는 별 아는바 없었지만, 여행을 하면서 접하게 된 캄보디아의 가난과 그들의 희망 없는 눈.. 2020. 12. 29.
프놈펜 자유여행: 이온몰, 센트럴 마켓(중앙시장), 나이트 마켓 프놈펜은 캄보디아 수도라서 가장 큰 도시이자 발전을 한 곳이지만..여행코스를 짤만한 명소가 많지는 않다. 하지만 캄보디아인들의 일상을 가까이에서 들여다보기에는 좋은 곳인 것 같다. 관광객이 많지 않다 보니 어딜 가든 현지인들과 섞여서 사고, 먹는 분위기였다. 그중 로컬마켓과 쇼핑몰은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쏟아지는 캄보디아 날씨에, 여행객들에겐 오아시스와도 같은 곳이다. 이온몰 (Aeon mall) 프놈펜 최대 쇼핑몰이라 일컫는 이온몰은 사실 일본자본으로 지어진 곳이라 일식당, 다이소 및 다양한 일본 브랜드 샵들이 입점해 있는 곳이다. 뚜레쥬르나 페이스샵 같은 한국 브랜드 샵도 있지만 일본회사가 운영한다고 생각하니 그다지 쇼핑 욕구는 동하지 않았던 곳이기도 하다. 가격도 대형몰이라 비싸고.. 하지만 에어컨.. 2020. 12. 7.
[캄보디아 프놈펜 여행] 메콩강변,프놈펜 왕궁,국립 박물관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 캄보디아 여행의 마지막 일정이다. 캄폿에서 시외버스로 5시간 정도 달려 도착한 프놈펜은 큰 도시인만큼 소매치기와 도둑으로 악명이 높아 긴장감이 늦출 수 없었다. 프놈펜 정보검색 을 하다 보면 핸드폰이며 금목걸이며,, 닥치는 대로 채가는 오토바이 날치기 동영상이 수두룩하다. 게다가 집털이 도둑, 호텔 방문까지 따고 들어와 뒤져가는 도둑이 다른 도시와는 비교불가일 정도로 많아서 항상 조심해야 하는 동네다. 아는 게 병이라고.. 도착 전부터 쫄아서 프놈펜을 좋게 볼 마음과 여유 자체가 없었지만,, 이곳의 크메르인들 역시 타 지역과 다를 바 없이 친절하고 따뜻했다. (우리는 바가지나 도난 등을 겪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프놈펜은 살기 팍팍한 수도인 탓에, 걸어 다닐 때 오토바이를 각별히 .. 2020.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