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동남아시아 여행/캄보디아

캄보디아 여행시 교통수단/그랩 Grab, 패스앱 Pass App 이용하기

by Michelle킴 2021. 1. 12.
반응형

오늘은 캄보디아에서 여행자들이 이용할 만한 교통수단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주로 툭툭, 택시, 버스를 들 수 있는데요, 지역에 따라 주된 수단이 조금씩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씨엠립과 캄폿에서는 주로 툭툭 과 택시를,  수도인 프놈펜에서는 위의 세 가지 수단을 모두 접할 수 있지만, 여행자들은 역시 툭툭 과 택시를 가장 많이 이용합니다.  


버스
시내버스는 인구가 많은 프놈펜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교통수단입니다. 
가격은 1500리엘(약 450원)정도로 아주 저렴하지만 정해진 노선만 이동하기 때문에 도착지점을 확실히 파악하고 타야 합니다.  
 시외버스와 밴은 지역간 이동시에 많이 이용되기 때문에 버스 터미널이나 시내 여행사에서 시간대를 확인하고 표를 예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툭툭( Tuktuk) 
오토바이뒤에 승객 좌석을 달아놓은 형태인데  택시보다 훨씬 저렴해 누구나 편하게 이용하는 수단입니다. 하지만 선풍기조차 달려있지 않다는 점과 비포장 도로가 많은 캄보디아의 길을 달릴 때 흙먼지를 고스란히 흡입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단점이에요. 
어마어마한 흙먼지에 목이 아플 수 있으니까 마스크가 없다면 반드시 손수건, 아님 옷소매로라도 코와 입을 막으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비용은 최저 1불부터, 거리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기 때문에 탑승전에 툭툭 기사에게 금액을 반드시 물어보고 타야 합니다. (또는 콜택시 어플인 Grab이나 Pass App으로 미리 가격을 알아보고 부를 수도 있습니다. ) 

 

   툭툭
 릭샤

 

툭툭의 약간 고급형 급인 릭샤(Rickshaw)도 있는데 운전석과 승객석이 좀 더 아늑(?)하고 깔끔하게 막힌 형태지만, 성인 2명 이상이 앉아가기에는 몹시도 아담한 사이즈니 참고하세요. 

택시
가장 쾌적하고 안전하지만 그만큼 가장 비싼 교통수단입니다.
거리의 택시를 잡아서 타고 갈수도 있지만 가격이 명확하지 않아 흥정을 먼저 해야 해서 여행자들은 Grab이나 PassApp 어플로 부를 수 있는 콜택시를 많이 이용합니다.  

 

  

Grab은 동남아에서 우버의 대항마로 떠오른 어플인데 캄보디아 외 태국, 베트남 등에서도 사용하기 때문에 폰에 반드시 설치를 하고 가시는 게  좋아요. 
사용법도 간단해서 내가 있는 위치와  목적지를 설정하면 가격별 차 종류(자가용 택시도 있지만 크메르 툭툭과 같은 툭툭이 택시도 있습니다.)를 고를 수 있고, 거리가 계산된 뒤 요금을 알려줍니다. 
다양한 프로모션도 있어서 요금 할인도 되고, 음식 배달까지 돼서 정말 좋습니다. 

PassApp은 캄보디아 내에서 그랩보다 좀 더 활성화 되어있어서 씨엠립, 프놈펜, 캄폿에서 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랩보다 차량이 더 많이 등록되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사용방법 역시 그랩과 동일한데요, 참고로 요금이 표시된 화면은 탑승 직전에 꼭 캡처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도착 후 여러 핑계로 추가 요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이 캡처 화면으로 어이없는 사태를 피하시기 바랍니다. 


Grab이나 Pass App이나 사용법은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Pass App 사용법에 대해서 설명드릴게요. 


- 우선  구글에서 다운받아 실행하면

 

   

 

- 가입 화면이 뜨는데,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면 인증 번호가 옵니다. 보내주는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가입은 끝입니다. (캄보디아 유심 없이 한국 폰 번호로 가입이 가능합니다. ) 

스마트폰 위치 정보가 켜져 있으면 내 위치는 자동으로 잡힙니다.  아니면 Pin on map으로 지도를 움직여서 위치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 Choose service 화면에서 [자가용, 릭샤, 툭툭] 중 원하는 종류를 고르면 됩니다. 

 

   

 

-다음 화면인 set dropoff 에서 목적지를 설정하면 (이 역시 Set location on map을 움직여 설정하거나 직접 주소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아래쪽에 요금이 표시됩니다. (화면 캡처 꼭 하시고요) 

 

  

 

-Confirm booking을 누르면 근처의 차량이 수배가 됩니다. 한국의 카카오 택시처럼 도착까지의 사간도 나오고 취소도 가능합니다.

 

 

 


세상이 좋아져서 동남아시아 대부분 국가에서 이런 어플로 차량을 부를 수 있었네요. 

여행 전에 꼭 스마트폰에 설치하셔서 편한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