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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to DiNo] 블로거 라이프

티스토리 블로그를 선택한 이유

by Michelle킴 2020.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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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하는 고민은 
어디에 개설할까.. 일 것이다.

 블로그 검색은 주로 네이버에서 하다보니 당연히 네이버에 개설을 하는게 최선인줄 알았는데,  알아보니 워드프레스,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등에 개설이 가능하고 각각의 장단점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각 블로그의 특징을 알아보자면..  

■ 워드프레스

 

   

 

구글에서 잘 노출되고 네이버와 다음에서는 거의 노출되지 않아 존재 자체를 몰랐던 곳이다.  
그런데 국내 검색엔진 점유율의 70% 이상을 차지하던 네이버의 위상이 많이 떨어지고 구글의 검색률이 점점 올라가면서 워드프레스의 이용률도 많이 올라가고 있다. 
영문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외국인 유입자들과 소통을 할 목적이라면 아주 유용하다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블로그 개설 과정이 쉽지 않아 초보자들에겐 진입이 어려울 수 있다. 
게다가 웹호스팅 서비스비를 내야 한다. 
네이버나 티스토리는 포털이 서버 공간을 제공하기 때문에 블로그 운영자가 서버 임대료를 부담하지 않는다. 
글로벌한 비즈니스가 목적이라면 몰라도 개인 블로그 운영에 매년 호스팅 운영비를 낸다는 점은  큰 단점으로 와 닿는다.  

그렇다면 워드프레스의 큰 장점으로 어떤 점을 꼽을 수 있을까? 
가장 큰 이유로 구글 애드센스를 통한 높은 수익이다. 구글을 통한 유입량이 많지는 않아도 높은 단가로 인해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게다가 외국인이 많이 사용하는 구글이기 때문에 글로벌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할 경우 아주 유리한 플랫폼이다.  
마지막으로 자유로운 운영을 꼽을 수 있는데, 다양한 디자인의 유료 테마를 내려받아 설치할 수 있고, 위젯과 비슷한 플러그인의 기능으로 인해 블로그를 꾸미고 운영하기가 아주 좋다.

■ 티스토리

 

    

 

워드프레스처럼 구글 애드센스를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높은 단가로 인해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네이버보다 현저히 떨어지는 유입량 때문에 꽤 오랫동안 고민을 한 게 사실이다.
나부터 보더라도 아직은 검색을 하려면 네이버를 우선적으로 이용하니까. 

치사한 네이버의 타 블로그 노출 배제 탓에 네이버에서의 검색순위 반영에는 티스토리가 말도 안 되게 밀리고 있지만, 구글의 점유율이 점점 올라가고 있다는 점이 희망적이다. 
네이버보다 숫적으로는 열세인 티스토리지만, 네이버보다 질 높은 블로그가 많다는 점은 큰 장점이다.   

네이버의 무수한 블로그 중에 도움이 될만한 글을 발견하기가 갈수록 힘들어지는 느낌이다. 
일기장에 그냥 끄적이듯 수많은 사진과 함께 올려진 글을 아래로 아래로 한참 읽어 내려가야만 도움이 될만한 문장을 한 두줄 찾을까 말까인 데다.. 갈수록 광고성 리뷰 포스팅이 넘쳐나니 선별해서 읽기에도 짜증이 난다. 
이런 종류들의 블로그를 수십 개는 읽어봐야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으니 엄청난 시간낭비가 아닐 수 없다.  
포스팅의 질에 비중을 많이 둔 구글 정책 탓에 티스토리 블로그는 그만큼 고퀄의 글이 많고 고퀄의 포스팅을 지향한다. 그리고 그만큼 저품질의 위험으로부터도 안전하다.  

■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블로그는 국내 최대 점유율을 자랑하고 접근성이 좋다는 점이 강점이다. 
운영 난이도 면에서 워드프레스 보다 쉽다기에 티스토리에 입문한 나지만 순간순간 집어치우고 싶게 만드는 어려움을 여러 번 겪었다. 
하지만 네이버는 정말 쉽고 간단하게 레이아웃 바꿔주고 글을 작성할 수 있다. 
운영방법을 인내심 있게 배워나갈 자신이 없다면 네이버 블로그만큼 쉽게 진입할 수 있는 곳은 없다. 
무엇보다 네이버 검색순위에 우선 반영되기 때문에 높은 유입량을 기대할 수 있다.      

국내 최대 점유율을 차지하는 만큼 수없이 많은 블로그가 존재하는지라 그만큼 수명이 짧고 안정적이지 않다. 저품질의 위험도 높다. 
수많은 블로그들 사이에서 내 블로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된다는  뜻도 된다.  

네이버 블로그는 애드포스트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데, 이 애드포스트의 광고단가가 무척 낮다. 때문에 타 플랫폼으로 옮기는 사례가 많이 발생했지만, 최근 네이버의 개편으로 인해 많은 부분이 개선되었다. 

아직 구글 애드센스보다 광고단가면에서는 많이 낮지만 국내에서는 네이버를 통한 활용 범위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다양한 방면에서의 수익창출을 꾀할 수 있다. 


갈 길을 안다면.. 선택은 쉽다. 

 

블로그 운영의 목적을 광고수익에 둘 경우, 또는 해외 비즈니스를 염두에 둔다면 구글 애드센스와 연계된 플랫폼이 적합할 수 있겠다. 
하지만 국내에서 블로그라는 통로를 활용해 수익을 창출할 목적이라면 네이버 블로그가 아직은 유리하다. 

 

☞티스토리 애드센스 최종승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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