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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여행/태국 I -중부

[방콕을 만나다] 방콕 숙소 정하기, 방콕 지도, 교통수단

by Michelle킴 2020.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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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에서의 바쁜 5일 일정을 마치고 
우리는 방콕으로 이동했다. 
휴양지라 휴식을 취하러 간 건데.. 더운 날씨에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탈진하는 느낌. 
밥 먹으러 나서는 것, 물놀이하는 것, 마사지받고 구경하는 것도... 명소까지 차로 편하게 이동하는데도 체력 탓인지 더위 탓인지, 하루 일정을 마치고 나면 파김치가 되기 일쑤였다. 
예전에 방문한 푸켓에서도 해양 액티비티 때문에 긴 일정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무슨 훈련소 다녀온 느낌이었는데, 파타야 역시 다르지 않았다.  
우리 부부가 이로써 깨달은것은..
“휴양지에서 노는 것은.. 힘들다!"이다. 
우리에게 ‘도심=번잡해도 편한곳, 휴양지= 사람 역시나 많고, 바쁘고, 힘든 곳’이라는 깨달음을 준 파타야에서의 일정을 끝내고, 이제는 정말 쉬기 위해 방콕으로 이동했다.  

 

  [ 파타야 여행기는 파타야 여행-진리의 성전, 눙눅 빌리지,워터파크,아트인 파라다이스]

 

 

파타야 버스터미널에서 방콕행 버스표 끊기

 

 🔹 방콕 지도      

>태국 관광청 사이트에서 방콕 지도 다운로드 ⬇️⬇️⬇️ <  

 

태국관광청

 

www.visitthailand.or.kr

말이 필요 없는 사이트다. 태국 전역의 지역 정보와 함께 필수 정보, 유용한 태국어 외 상세 도시 지도 또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무료로 여행 자료도 신청할 수 있는데..사이트에 들어가 회원가입을 하고, 가이드북 신청하기를 누르면 태국 지역별로 한 개씩 신청이 가능하다. 주소 입력 후 며칠 내로 배송이 된다. (배송비 3,000원 후불) 
 
🔹 방콕 숙소 정하기  

 

숙소위치를 정하기 위해 들여다본 거대도시 방콕은 지도 파악조차 쉽지가 않다   
어디든 숙소를 정할 때는 무엇을 주로 할 것인가에 따라 위치를 정하는 게 좋은데.. 우선 방문하고 싶은 곳들의 리스트를 적고, 그다음 그곳들의 위치를 파악해 보았다. 

방콕 시내 관광지는 사실 사나흘이면 다 둘러볼 수 있기 때문에 한국인들은 사나흘 일정으로 방콕을 가장 많이 찾는다. 여기에 주변 관광도시를 둘러볼 경우 일정에 하루 이틀을 더 추가하는 식인데, 이럴 경우에는 교통이 편한 시내에 머무는 게 낫다.  

 

    

한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머무는 지역은 사판 탁신(SaphanTaksin), 실롬(Silom), 시암(Siam), 수쿰윗(Sukhumvit), 아속(Asok)역  부근이라 할 수 있겠다.(원형 표시지역)
쇼핑몰과 호텔이 많고, 관광지와의 거리가 가까워 단기간 머물 여행자들에게 추천하는 지역이나, 그만큼 숙소비용이 조금 더 나간다고 보면 된다. 


우리는 열흘간의 일정이라 호텔 예약 사이트가 아닌 에어비앤비를 통해 예약했다. 
사나흘동안의 시내 관광은 택시나 지하철을 이용하면 되니 굳이 중심부 호텔에서 열흘간 머물 필요가 없다. 
에어비앤비 역시 중심지의 숙소는 호텔 가격과 다를 바 없지만, 일주일 이상일 경우 할인율이 커서 총비용이 차이가 많이 난다.  

짜뚜짝 시장 역에서 가까운 현지 아파트형 콘도를 열흘간 총 26만원에 예약했는데, 새 건물에 수영장, 짐 이용까지 가능한 데다 주방까지 갖추고 있으니 최상의 조건이다. 
중심부에서 북쪽으로 조금 떨어져 있는데 신도시처럼 깔끔하고 새 건물들 공사가 한창인 지역이다. 
방콕은 지하철이 구석구석 뻗어있기 때문에,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굳이 시내 중심부를 고집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 열흘간 머문 스튜디오형 콘도 <


🔹 방콕의 교통수단 

- 방콕 도시철도

 

방콕의 전철은 BTS와 MRT 두개로 나뉜다. 
BTS는 방콕 주요 상업지역을 이용가능한 지상철이며 수쿰빗 라인과 실롬 라인으로 구분된다. 
MRT는 라차다, 수쿰빗, 실롬 등을 연결해 주는 지하철이라 할 수 있는데, 티켓의 모양이 BTS의 그것과는 다르다. 
티켓 구입은 한국처럼 전철역에서 티켓 머신을 이용하거나, 매표소에서 역무원에게 구입할 수 있다. (매표원에게 도착지 이름만 크게 외치면 ok)

 

> 크기와 모양이 다른 전철티켓 / BTS(좌),MRT(우) < 

 
 ※ BTS 요금은 기본 16밧 ~ 최대 42밧
      MRT 요금은 기본 16밧 ~ 최대 44밧
 ※  MRT와 BTS는 서로 환승이 되지 않고 거리에 따라 요금에 측정된다. 
 ※  MRT와 BTS의 많은 역에서는 입구에서 가방 검사를 한다. 대충 확인하는 것이니 당황할 필요 없다. 

- 버스는 방콕 시민들의 중요한 교통수단이며 가장 저렴하지만, 지도나 안내방송이 없어 타고 내리기가 쉽지 않다. 

대체로 많이 낡은 편이고, 냉방 버스도 있지만 에어컨 없이 선풍기만 달려있는 무냉방 버스가 많아 여행객들은 많이 이용하지 않는 편이다. 

- 택시 
택시는 일반택시와 그랩택시로 나뉘는데 출퇴근 시간대는 엄청나게 막히므로  피하는게 좋다.  
인원이 4명 정도면 비용면에서 택시가 더 저렴할 경우가 많은데 일반택시 이용 시에는 미터기를 켜고 달리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이럴 경우 절대 먼저 탑승하지 말고 운전석 쪽으로 가 목적지를 말하고 오케이 했을 경우 타야 한다. 그랩 택시보다는  비용면에서 저렴하다. 

그랩 택시는 우리나라의 카카오 택시와 똑같은 방식이고 예상 요금이 표시되기 때문에 바가지나 흥정의 스트레스 없이 편하게 갈 수 있다. 그랩 어플을 폰에 깔고 경로를 찍으면 가격이 정해져서 나온다. 이때 JustGrab, GrabCar, GrabBike, GrabTaxi, GrabVan 등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데 가격이 각각 다르므로 잘 보고 선택해야 한다. 
태국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여행에 빠져서는 안되는 어플이 바로 “그랩”이니 필히 설치하자.  

 

- 툭툭은 오토바이를 택시 스타일로 개조해서 만든 삼륜차인데 방콕 시내에서는 절대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창문이 없어서 바람과 매연에 취약하기도 하지만 바가지를 100% 씌우는 것으로 악명 높다. 난폭운전으로도 유명해서 사고도 빈번하다.

- 썽태우
파타야의 주요 교통수단이 썽태우인데 반해 방콕에서는 단거리 마을버스처럼 이용된다. 해당 지역을 꿰고 있는 사람 외에는 추천하지 않는다. 

 ※ 결론적으로 방콕 내 대중교통으로는 택시와 전철을 이용하는 게 가장 좋다! 


  ⬇️ 방콕 여행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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