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43

캄보디아 여행시 교통수단/그랩 Grab, 패스앱 Pass App 이용하기 오늘은 캄보디아에서 여행자들이 이용할 만한 교통수단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주로 툭툭, 택시, 버스를 들 수 있는데요, 지역에 따라 주된 수단이 조금씩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씨엠립과 캄폿에서는 주로 툭툭 과 택시를, 수도인 프놈펜에서는 위의 세 가지 수단을 모두 접할 수 있지만, 여행자들은 역시 툭툭 과 택시를 가장 많이 이용합니다. 버스 시내버스는 인구가 많은 프놈펜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교통수단입니다. 가격은 1500리엘(약 450원)정도로 아주 저렴하지만 정해진 노선만 이동하기 때문에 도착지점을 확실히 파악하고 타야 합니다. 시외버스와 밴은 지역간 이동시에 많이 이용되기 때문에 버스 터미널이나 시내 여행사에서 시간대를 확인하고 표를 예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툭툭( Tuktuk) 오토바이뒤에.. 2021. 1. 12.
우즈베키스탄 코로나 발생동향 2020년 2월 초, 한 종교단체로 인해 우리나라에 코로나가 급격히 퍼졌던 당시, 태국에 머물고 있던 저희는 한주 한주 달라지는 뉴스를 통해 조금씩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계획했던 동남아시아 여행을 끝마치고 중앙아시아로 별 탈 없이 넘어갔습니다. 한국이 난리통이고 유럽 전역에 서서히 코로나 19가 확산되기 시작했지만, 그래도 중앙아시아는 아직은 청정지역이었어요. 한 달간 정말 자유롭게 이동하며 여행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3월 11일, 키르기스스탄에서 버스로 우즈베키스탄에 도착을 했습니다. 긴장감이 감돌고 시간이 한참 걸리는 입국심사대를 보니, 그제야 이곳 분위기가 장난이 아니라는 걸 느낄 수가 있었어요. 코로나의 여파를 중앙아시아도 피해 갈 수가 없었던 겁니다. 힘겹게 입국하고 보니... 2021. 1. 7.
우즈베키스탄에서 드리는 새해인사 지구촌이 들썩였던 2020년이 지나고 드디어 2021년 새해가 밝았네요. 올해는 부디 모든 분들이 코로나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사업이든 여행이든 계획하시는 바가 모두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프롤로그'에 언급했다시피, 저희 부부는 여행중에 이 역병을 만나 우즈베키스탄에서 숨 고르기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하늘길이 막혀 집으로 돌아갈 티켓을 구할 수도 없었지만, 잠잠해졌다가도 계속되는 2차, 3차 대유행 덕에 그냥 백신이 나올 때까지 이곳에서 지내기로 했답니다. 3월 초에 입국 후 하루하루 뉴스만 주시하며 지내온 것 같은데, 어느새 해를 넘겨 버렸다는 게 믿기지가 않지만,, 그래도 우즈베키스탄이라 다행이라 생각하며 감사한 맘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2020년 3월 20일에 본격적으로 국경이 폐쇄되고 모.. 2021. 1. 4.
캄보디아의 아픔- 뚜얼슬랭 박물관, 킬링필드 방문하기 캄보디아 킬링필드에 대한 이해는 아래 포스팅🔽 을 참고해주세요.캄보디아에선 무슨일이? 킬링 필드 요약정리프놈펜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왕궁, 마켓, 강변을 꼽지만 뭐니 뭐니 해도 킬링필드와 뚜얼슬랭을 빼놓아선 안된다. 이 두 곳은 사실 캄보디아의 가장 핵심적인 장소라고 할 만큼 중porimango.tistory.com뚜얼 슬랭 제노사이드 뮤지엄 (Tuol Sleng Genocide Museum) 뚜얼 슬랭은 원래 고등학교였지만 크메르 루주 정권 당시 끔찍한 고문실과 감옥 등을 갖춘 극비시설로 바뀌었다. S-21(Security Prison 21)이라는 이름으로 불린 이 수용소에 1975년~1979년까지 수감된 이들은 17,000여 명에 달하는데, 그중 생존자는 단 12명이었다고 한다. 프놈펜 대사관 직원으로.. 2020. 12. 30.
캄보디아에선 무슨일이? 킬링 필드 요약정리 프놈펜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왕궁, 마켓, 강변을 꼽지만 뭐니 뭐니 해도 킬링필드와 뚜얼슬랭을 빼놓아선 안된다. 이 두 곳은 사실 캄보디아의 가장 핵심적인 장소라고 할 만큼 중요한 장소인데, 관광지라는 표현보다는 내, 외국인 모두가 알아야 하고 봐야 할 필수 장소라고 부르는 게 낫겠다. 캄보디아는 지금까지도 치유되지 않은 깊은 아픔을 가진 나라라, 킬링필드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캄보디아를 제대로 보았다고 할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킬링필드는 “학살지” 또는 “죽음의 들” 이라고 해석할 수 있지만, 대량학살을 기억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용어이기도 하다. 어릴 적 본 영화 킬링 필드(그것도 미국인의 관점에서 그려진..) 외에는 별 아는바 없었지만, 여행을 하면서 접하게 된 캄보디아의 가난과 그들의 희망 없는 눈.. 2020. 12. 29.
프놈펜 자유여행: 이온몰, 센트럴 마켓(중앙시장), 나이트 마켓 프놈펜은 캄보디아 수도라서 가장 큰 도시이자 발전을 한 곳이지만..여행코스를 짤만한 명소가 많지는 않다. 하지만 캄보디아인들의 일상을 가까이에서 들여다보기에는 좋은 곳인 것 같다. 관광객이 많지 않다 보니 어딜 가든 현지인들과 섞여서 사고, 먹는 분위기였다. 그중 로컬마켓과 쇼핑몰은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쏟아지는 캄보디아 날씨에, 여행객들에겐 오아시스와도 같은 곳이다. 이온몰 (Aeon mall) 프놈펜 최대 쇼핑몰이라 일컫는 이온몰은 사실 일본자본으로 지어진 곳이라 일식당, 다이소 및 다양한 일본 브랜드 샵들이 입점해 있는 곳이다. 뚜레쥬르나 페이스샵 같은 한국 브랜드 샵도 있지만 일본회사가 운영한다고 생각하니 그다지 쇼핑 욕구는 동하지 않았던 곳이기도 하다. 가격도 대형몰이라 비싸고.. 하지만 에어컨.. 2020.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