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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프놈펜 여행] 메콩강변,프놈펜 왕궁,국립 박물관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 캄보디아 여행의 마지막 일정이다. 캄폿에서 시외버스로 5시간 정도 달려 도착한 프놈펜은 큰 도시인만큼 소매치기와 도둑으로 악명이 높아 긴장감이 늦출 수 없었다. 프놈펜 정보검색 을 하다 보면 핸드폰이며 금목걸이며,, 닥치는 대로 채가는 오토바이 날치기 동영상이 수두룩하다. 게다가 집털이 도둑, 호텔 방문까지 따고 들어와 뒤져가는 도둑이 다른 도시와는 비교불가일 정도로 많아서 항상 조심해야 하는 동네다. 아는 게 병이라고.. 도착 전부터 쫄아서 프놈펜을 좋게 볼 마음과 여유 자체가 없었지만,, 이곳의 크메르인들 역시 타 지역과 다를 바 없이 친절하고 따뜻했다. (우리는 바가지나 도난 등을 겪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프놈펜은 살기 팍팍한 수도인 탓에, 걸어 다닐 때 오토바이를 각별히 .. 2020. 11. 27.
티스토리 애드센스 최종승인 후기 생각보다 쓰디썼던 첫 낙방의 고배 소문 무성하고 낙방 사례 천지인 애드 고시를 애당초 쉽게 통과할 기대 따윈 하지 않았었다. 1일 1포스팅에 작성글 수가 사오십개인 블로그도 통과 못한 사례라 수두룩한데, 일주일에 글 하나 간신히 올려온 내가.. 이 15개의 글로 승인을 받는 일은 없겠지..라고 생각하며 새벽녘에 별생각 없이 신청 버튼을 클릭해 버렸다. 그리고 정확히 2주뒤에 낙방 메일을 받고 나니 비로소 이 길이 만만치 않겠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괜히 지금 신청했나 라는 후회가 섞인 짜증이 함께 밀려왔다. 뭐..예상했던 결과니 크게 낙담하지 말자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다시 포스팅을 해나갔다. 늦게 올리는 게으름뱅이 모드를 여전히 유지하면서. 두 번째 낙방.. Why? 뭣 땀시! 첫 승인 신청은 15개의.. 2020. 11. 13.
티스토리 블로그를 선택한 이유 블로그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하는 고민은 어디에 개설할까.. 일 것이다. 블로그 검색은 주로 네이버에서 하다보니 당연히 네이버에 개설을 하는게 최선인줄 알았는데, 알아보니 워드프레스,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등에 개설이 가능하고 각각의 장단점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각 블로그의 특징을 알아보자면.. ■ 워드프레스 구글에서 잘 노출되고 네이버와 다음에서는 거의 노출되지 않아 존재 자체를 몰랐던 곳이다. 그런데 국내 검색엔진 점유율의 70% 이상을 차지하던 네이버의 위상이 많이 떨어지고 구글의 검색률이 점점 올라가면서 워드프레스의 이용률도 많이 올라가고 있다. 영문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외국인 유입자들과 소통을 할 목적이라면 아주 유용하다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블로그 개설 과정이 쉽지 않아 초보자들에.. 2020. 11. 12.
Reboot: 블로그 시작과 함께 인생의 2막을 준비하다. 여행기록을 남겨보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블로그. 스물한 개의 글을 간신히 포스팅하고, 힘겹게 애드고시를 패스하고 나니 여기까지 온 자신이 어찌나 대견스러운지.. 이 과정을 따로 포스팅을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애드센스 승인까지의 과정은 ↓↓↓) 티스토리 애드센스 최종승인 후기 코로나로 인해 우즈베키스탄에서 여행이 중단되고, 여행이 아닌 생활로 접어들자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다. 국경은 막히고 항공편도 모조리 취소되고, 집으로 돌아가야하나..말아야 하나. 돌아가도 이 시국에 뭘 할 수 없는 건 마찬가지인데.. 이 기약 없는 기다림의 시간 동안 뭘 할 수 있을까. 흘러가는 시간은 줄어드는 은행 잔고보다 더 맘을 옥죄어 왔다. 그동안 못한 여행 기록이라도 하면 그나마 시간을 덜 낭비하는 듯.. 2020. 10. 26.
[캄폿 자유여행] 깜폿 후추농장, 껩 비치 & 크랩 마켓 씨엠립의 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던 중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한 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후추! 정확히는 후추 열매였다. 후추는 가루로만 넣는 줄 알았는데, 캄보디아에는 완전히 성숙하기 전에 딴 후추 열매를 다른 재료와 함께 볶아낸 요리가 많이 있다. 쓰거나 많이 맵진 않을까 해서 소심하게 살짝 씹어보니 맵지 않은 신선한 후추향이 새콤함 맛과 함께 입안을 휘감아 돈다. 톡 터질 것만 같은 작은 알갱이들은 의외로 아삭해 이게 뭐지? 하며 계속 열매를 찾아 접시를 휘적거리게 만들었다. 별거 아닌 볶음요리에도 이 후추 열매로 맛과 향이 확연히 달라짐을 깨닫게 되니, 그 유명하다는 캄폿 후추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나기 시작했다. 세계 제일 후추의 고장이라는 캄폿에 왔으니 후추 농장을 가보자! 우리는 시내에서.. 2020. 10. 16.
씨엠립에서 두리안의 도시 캄폿(Kampot)으로! / 깜폿 한국식당 캄보디아 여행하면 앙코르와트가 있는 씨엠립이나 수도인 프놈펜만을 떠올릴 수 있겠지만 다른 숨겨진 여행지들이 많이 있다. 그중 남서부 쪽에 위치한 시아누크빌과 깜폿은 한국인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지만 배낭 여행객들에게는 인기가 많은 곳이다. 시아누크빌은 중국인들에게 인기가 아주 많은 곳이고 캄폿은 유럽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우리는 어딜 가나 치이는 중국인들로부터 벗어나, 작지만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은 캄폿을 둘러보고 싶어 졌다. 씨엠립에서 10시간넘게 가야 하는 멀고 먼 곳이지만 버스표는 씨엠립 시내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밤에 출발하는 버스와 아침 일찍 출발하는 버스가 있는데 요금은 $16-$18 정도다. 열 시간이면 도착한다던 버스는 12시간 만에 캄폿에 도착했다. 알고 보니 캄보디아는 안 좋은 도로 .. 2020. 10. 2.